The Triangle
시마 하루카(嶋春香)
2024/3/5-2024/6/23
장소 [ 더트라이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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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하루카는 사람과 도상(図像)과의 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도구가 담긴 자료 사진을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신작에서는 1개의 회화 속에 4개의 도상을 겹쳐 그리는 시리즈(2022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매일 소비하는 우유 팩을 지지체로, 기록이자 회화이기도 한 <수집> 시리즈(2019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리즈는 한 자루의 붓과 하나의 형광색의 농담으로 대상물을 그려, 실제로는 만질 수 없는 자료 사진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Touch(만지다, 관계를 가지다)”라는 그리는 행위를 통해서 깊은 성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광색의 강한 발색으로 인한 “보고 싶은데 보이지 않는”앰비벌런트한 시각 작용을 이용해, 평면뿐만 아니라 입체 작품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문화적 자료를 출발점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사실을 뒷받침하는 기록으로서의 용도나 문맥을 읽는 것이 아니라, 색, 모양, 이미지에서 나오는 인상이나 개인의 상상력을 통해 대상물을 이해하는 것에 도전합니다 .
THE 트라이앵글 에 대하여
은 교세라미술관의 재개관과 함께 신설된 전시 공간입니다. 교토와 인연을 맺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관람객 여러분께 현대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작가, 미술관, 감상자’를 삼각형으로 엮고, 그 연결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기획전 시리즈를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토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표현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정보
- 전시기간
- 2024년 3월 5일(화)-6월 23일(일)
- 시간
- 10:00~18:00
- 장소
- 더트라이앵글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 관람료
- 무료
시마 하루카(嶋春香) Shima Haruka
1989년 홋카이도 출생. 2012년 교토조형예술대학 미술공예학과 서양화코스 졸업. 2014년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회화전공 유화 수료. 현재 교토시 거주. 최근의 주요 개인전으로 “홍(洪)l4의 흔적과 수집”(갤러리 16, 교토, 2019년), “데라시네”(VOU, 교토, 2018년) 등. 주요 그룹전으로 “베일의 광경”(COCON KARASUMA 2F 아트리움, 교토, 2022년) 등. “Kyoto Art for Tomorrow 2021-교토부 신예선발전”마이니치 신문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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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더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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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하루카(嶋春香)
2024년 3월 5일(화)-6월 23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