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 미술관 개관 90주년 기념전
무라카미 다카시 모노노케 교토
2024/2/3-2024/9/1
장소 [ 신관 히가시야마큐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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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무라카미 다카시(村上 隆, 1962년생)의 대규모 개인전을, 개관 90주년을 맞이하는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에서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해 온 무라카미가 일본에서 약 8년만에 도쿄 외의 도시에서 여는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이전에 무라카미 다카시가 기획한 전시 “슈퍼플랫(Superflat)”은 2000~2001년에 걸쳐 일본과 미국의 각 도시를 순회하고, 전시와 함께 발표된 “슈퍼플랫 선언”은 현대미술 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생각은 일본의 전통적인 회화 표현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으로 대표되는 대중 문화를 결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쟁 전부터 전후의 일본인의 감성이나 사회의 양상, 나아가 자본주의 경제나 정치, 종교도 플랫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수법을 창작 활동 전체에 융합시킴으로써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아트의 가치나 본질적인 의미를 추구해 왔습니다. 그의 캐리어는 구미가 사실상의 규범이 되어 있는 국제적인 아트씬에 일본의 독자적인 시점으로 접근해 자극을 지속해온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라카미가 활동 초기부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에도시대 화가들이 활약하며 지금도 여러 예능과 예술이 만나 숨쉬는 교토를 무대로, 새롭게 그린 초대작을 비롯한 대표적 시리즈, 국내 최초 공개 작품 등 대다수가 신작인 약 170점으로 구성된 신(新) 무라카미 월드 “무라카미 다카시 모노노케 교토”를 기대해 주십시오.
정보
- 전시기간
- 2024년2월3일(토) -2024년9월1일(일)
*전시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 시간
- 10:00∼18:00
*입장마감은 17:30 - 장소
- 신관 히가시야마큐브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 관람료
- 일반: 2,200엔 (2,000엔)
대학생・전문학생: 1,500엔 (1,300엔)
고등학생: 1,000엔 (8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 )안의 금액은 사전 예매 또는 20명 이상의 단체요금입니다.
*장애자수첩 등을 제시하신 분은 본인과 보호자 1명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증, 장애자수첩 등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지참해주십시오)
*그 외에 기획티켓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매권 발매일
2024년1월5일 (금) 10:00
Tickets are on sale at
ARTPASS, Museum official ticlets sale and other major sites.
무라카미 다카시(村上 隆) Murakami Takashi
1962년 도쿄도 출생. 1993년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박사후기과정 수료. 박사학위 취득. 박사논문은 “미술에서의 ‘의미의 무의미한 의미’를 둘러싸고”. 2000년, 전통적 일본미술과 애니메이션, 만화의 평면성을 접속하고 일본 사회의 모습에도 언급한 현대 시각 문화의 개념 “슈퍼플랫”을 제창했다. 2001년, 자신이 대표인 유한회사 “카이카이 키키”를 설립. 2005년, “리틀 보이전”(재팬 소사이어티, 뉴욕)에서 전미 비평가 연맹 베스트 큐레이션상 수상. 2015년, 문화청 “제66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수상. 근년에는 “Stepping on the Tail of a Rainbow”(더 브로드, LA, 2022년), “MurakamiZombie”(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23년), “Understanding the New Cognitive Domain”(가고시안, 르 브흐줴, 2023년), “Takashi Murakami: Unfamiliar People – Swelling of Monsterized Human Ego”(아시아미술관, 샌프란시스코, 2023년) 등 세계 각 국에서 개인전이 개최되고 있다.
- 주최: 교토시, 아사히신문사, 교토신문, NHK교토방송국, NHK엔터프라이즈긴키
-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 제작협조: NHK프로모션
- 특별협조: 유한회사 카이카이 키키, Perrotin, Gagosian
- 기획: 다카하시 신야(교토시 교세라 미술관), 미키 아키코(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