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 교세라미술관 개관 기념전
교토의 미술 250년의 꿈 제1부~제3부 종합편
-에도에서 현대로-
2020/10/10-2020/12/6
장소 [ 본관 북쪽 회랑 1층 | 본관 북쪽 회랑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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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메이지유신이 일어나기 100년 전인 에도시대 후기부터 현대까지, 일본화의 대표 작가를 중심으로 동시대에 활약한 공예가와 서예가, 메이지 시대에 등장한 서양화가, 조각가, 판화가,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현대 미술의 신예 작가까지, ‘교토의 미술’의 250년 역사를 장식한 뛰어난 작품을 3부 구성으로 소개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개최 기간과 구성이 변경되었으나, 교세라미술관 개관 기념전이라는 당초 기획 의도에 따라 출품 예정 작품을 재편성하여 개최합니다.
정보
- 전시기간
- 전기:2020.10.10(Sat)〜11.8(Sun)
후기 :2020.11.10(Tue)〜12.6(Sun)
◎전기 전시 작품과 후기 전시 작품이 다소 다릅니다. 또한, 일부 작품은 한정된 기간에만 전시됩니다. - 시간
- 10:00〜18:00
- 장소
- 본관 북쪽 회랑 1층 | 본관 북쪽 회랑 2층
- 휴관일
- 월요일
※단, 11월 23일은 개관
- 관람료
- 일반: 1600엔(1400엔)
대학생・고등학생: 1200엔(10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 ) 안은 20명 이상 단체 요금
※고등학생(교토 시내 거주자・통학자에 한함)은 무료
※장애인 수첩 등을 제시한 사람은 본인 및 보호자 1명 무료
신분증을 지참해 주세요.
- 주최: 교토시와 기타
- 레이와 원년 니혼하쿠(日本博)를 계기로 하는 문화자원 콘텐츠 창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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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에도에서 메이지로: 근대로의 비약
제1부에서는 근대 이후 교토화단의 원류가 된 마루야마 오우쿄의 사생화(写生画)와 요사 부손의 문인화 시대까지 거를러 올라가 교토의 에도미술의 정화(精華)를 소개. “근대를 향한 비약”의 흐름을 전시합니다. 교토화단은 에도시대 후기 침제와 동란, 그리고 메이시유신의 충격으로 혼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근대화의 과정을 “에도부터 메이지로” 연속적으로 되돌아 보면서 “교토 미술”의 비약을 소개합니다.
제2부 메이지에서 쇼와로: 교토화단의 융성
제2부에서는 메이지에서 전전에 걸쳐 전성기를 맞이한 교토화단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교토 미술”이 융성해 간 시대를 소개합니다. 일본화는 도쿄화단에 대항해 다케우치 세이호를 중심으로 교토화단이 형성됐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는 서양근대미술에 자극을 받아 국화창작협회(国画創作協会)를 결성. 공예 분야에서도 개성을 중시한 자유로운 제작을 지향하고 5대 키요미즈 로쿠베에 등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야나기 무네요시가 제창한 민예운동도 교토에서 시작되고 가와이 칸지로 등이 활약. 서양화는 아사이 추와 기타와키 노보루도 등장했습니다. 정통과 혁신이 만들어내는 “교토 미술”의 깊히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3부 전후에서 현대로: 미래에 대한 도전
제3부에서는 패전으로 인한 가치관의 전환으로 일본화와 공예 전통을 되묻고, 전후 재출발함과 동시에 1960년대 이후에 등장한 현대미술과 함께 현재까지 다양한 전개를 보여주는 “교토 미술” 동향을 회고합니다. 일본화는 새로운 표현을 추구하는 젊은 작가들이 창조미술(나중의 創画会)과 판리얼미술협회를 결성. 1980년대에는 회파를 넘어서 결선된 “옆의 회”가 현대 일본화를 개척했습니다. 공예와 서양화 분야에서도 젊은 작가들에 의해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표현의 갈등 속에서 다양한 창작이 이루어지고 사회적 주제를 가진 작품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전시 시리즈의 끝이 되는 제3부에서는 미래에 도전하는 “교토 미술”에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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