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iangle
가와타 사토시(川田 知志)
2024/7/16-2024/10/6
장소 [ 더트라이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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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타 사토시는 도시나 교외의 균질화된 풍경으로부터 그 지역의 특징을 소재로, 전통적인 프레스코화의 기법을 응용한 작품을 제작해 왔습니다. 도시와 교외의 이미지는 회반죽과 안료로 그려지는 식물이나 간판 등으로 인해 단편화·재구성되어, 때때로 우리의 신체나 전시 공간 전체를 덮는 스케일로 표현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벽화의 표면을 옮기는 기법인 “스트라포(Strappo)”를 이용하여 캔버스 등 다른 지지체 위로 옮기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소와 강한 관계성을 사진 벽화의 특성에 주목해, 가와다는 이 기업으로 벽면이나 건축이 가지고 있던 기억을 다른 공간이나 장소에 임시로 만들어내는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교외”, “관광”을 주제로 조사한 신작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의 실천을 통해 현대의 벽화의 의미를 모색해 온 가와다의 새로운 경치를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THE 트라이앵글 에 대하여
은 교세라미술관의 재개관과 함께 신설된 전시 공간입니다. 교토와 인연을 맺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관람객 여러분께 현대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작가, 미술관, 감상자’를 삼각형으로 엮고, 그 연결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기획전 시리즈를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토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표현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정보
- 전시기간
- 2024년 7월 16일(화)~10월 6일(일)
- 시간
- 10:00-18:00
- 장소
- 더트라이앵글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 관람료
- 무료
가와타 사토시 (川田 知志) Kawata Satoshi
1987년 오사카부 출생. 2013년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회화전공 유화 수료. 현재, 교토부 교탄고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프레스코화를 배우며, 대중 목욕탕이나 시청 등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작품을 발표. 도시 근교의 균질화된 풍경을 모티브로 하면서 현대사회를 기억하는 벽화를 지향하면서 제작하고 있다. 최근의 주요 전시회로 개인전 “저쪽으로부터의 편지” (ARTCOURTGALLERY, 오사카, 2022년), “호모 파벨의 단편-사람과 모노즈쿠리의 미래-”(아이치현 도자 미술관, 2022년), “still moving final: 옮김의 눈빛” 학장실 벽화 이전 프로젝트(교토시립예술대학 갤러리@KCUA, 2023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