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iangle
야하타 아키(八幡亜樹)
2023/2/14-2023/5/28
장소 [ 더트라이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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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취재 조사를 바탕으로 한 영상 및 영상 인스탈레이션을 제작하는 야하타 아키는 2020년에 시가의과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의사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작품인 《그녀가 살고 싶었던, 오늘 날에. 》(2020년)는 범죄 가해자 가족이자 피해자 가족이기도 한 복수의 신체성을 가진 인물에 초점을 맞춘 영상 작품이며, 그 복잡한 내면을 파헤치면서 억압된 현대사회의 일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손으로 먹는 문와(手食文化) ”와 “미각・후각 장애”에 관심을 가지면서, 조사를 통한 작품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야하타의 작품은 인스탈레이션이라는 구조 속에서 현실 세계에서는 서로 가까이하기 어려운 것을 연결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사회의 연결을 가시화 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그 연결을 통해서 감상자의 마음을 깊고 고요하게 흔드는 작가의 시도를 소개합니다.
THE 트라이앵글 에 대하여
은 교세라미술관의 재개관과 함께 신설된 전시 공간입니다. 교토와 인연을 맺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관람객 여러분께 현대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작가, 미술관, 감상자’를 삼각형으로 엮고, 그 연결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기획전 시리즈를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토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표현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정보
- 전시기간
- 2023년2월14일(화)~5월28일(일)
- 시간
- 10:00〜18:00
- 장소
- 더트라이앵글
- 휴관일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야하타 아키(八幡亜樹) Yahata Aki
1985년 도쿄도 출생, 홋카이도에서 자라다.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첨단예술표현전공 석사과정 수료. 2020년 교토 시내에 HENKYO.studio를 오픈하여 그곳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에 “낙원 창조 vol. 07 야하타 아키” (gallery αM, 2014년), “그녀가 살고 싶었던, 오늘 날에.” (HENKYO.studio, 2020년)가 있다. 주요 그룹전에 “롯폰기 크로싱” (모리 미술관, 2010년), “Journey to the West” (Lalit Kala Akademi, 2012년), “망설임을 위한 풍경” (교토예술센터, 2019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