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 교세라 미술관 개관기념전
스기모토 히로시 유리의 정토
2020/5/26-2020/10/4
장소 [ 신관 히가시야마큐브 ]
-
개요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에 새로 오픈하는 신관 “히가시야마 큐브”의 개관기념전으로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스기모토 히로시의 개인전 “스기모토 히로시 유리의 정토”를 개최합니다.
스기모토 히로시는 1970년대 부터 대형 카메라를 이용한 높은 기술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사진작품을 제작하여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또한 동서고금의 고미술과 역사자료등의 수집, 건축, 무대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간 개념과 인간의 지각(知覚), 의식의 근원에 대한 의문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번 교토를 방문하여 그 긴 역사로 부터 사색의 자극을 받은 스기모토는 교토에서 촬영한 작품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예전부터 6개 대사원이 존재했던 교토 오카자키에 새워진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의 재탄생과 함께 “유리(瑠璃)의 정토”라는 타이틀로 가상 사찰의 장엄함을 구상합니다.
유리(瑠璃)는 라피스라즈리의 군청색과 유리등을 표현하며, 또한 약사유리광여래하고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고대로부터 사람들의 마을을 사로잡은 유리-렌즈-사진으로도 이어지는 이 신기한 물질의 마력에 스기모토 또한 깊히 매료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대형 컬러사진 시리즈 “OPTICKS”와 유리에 관련된 다양한 작품과 고고유물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스기모토 히로시가 교토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대규모 전시입니다. “유리”, ”정토”, ”편광색”을 키워드로, 사진을 기점으로 종교적, 과학적. 예술적 탐구심이 교차하고 발전하는 스기모토 창작활동을 다시금 생각함과 동시에, 오랫 동안 정토를 갈망해 온 일본인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정보
- 전시기간
- 【New schedule】2020/5/26– 10/4
*Entry from May 26 (Tue) with required advance reservation. Please see here. - 시간
- 10:00〜18:00
- 장소
- 신관 히가시야마큐브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 관람료
- 일반:1,500엔
대학생・고등학:1,100엔
중학생 이하
작가 프로필
스기모토 히로시
1948년생. 1970년에 도미후, 뉴욕과 일본을 거점으로 제작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해경(海景)”, “극장” 시리즈가 있다.
2008년에 건축설계 사무소 “신소재 연구소”, 2017년에는 구상부터 10년을 걸처 건설된 문화시설 “오다와라 문화재단 에노우라 측후소”를 개설. 연출과 공간을 기획한 “At the Hawkʼs Well / 매의 우물”이 2019년 가을에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상연. 저서에 “이끼가 낄 때까지”, “현(現)같은 상(像)”, “아트의 기원” 등이 있다. 2001년 핫셀블라드 국제사진상, 2009년 타카마츠노미야 전하 기념 세계문화상(회화 부문) 수상, 2010년 가을 자수보장 수상, 2013년 프랑스 예술문화 훈장 오피시에 수여. 2017년 문화 공로자로 선출.- 주최: 교토시 외
- 게스트 큐레이터: 미키 아키코
-
스기모토의 원점인 사진 작품의 대규모 전시
대형 컬러프린트 시리즈 “OPTICKS” 신작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다채로운 관련 프로그램
전시 일부로 일본정원에 설치하는 <유리 다실 몽드리앙>에서 일본 최초의 퍼포먼스가 공개되며, 스기모토가 프로듀스한 노가쿠(能楽:일본 전통극) 공연을 롬 시어터 교토에서 실시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관련 프로그램” 참조). 또한 작가에 의한 강연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
일본정원에<유리 다실 몽드리앙>을 장기간 전시
<유리 다실 몽드리앙>이 베니스와 베르사유 궁전의 전시를 거쳐 드디어 일본 첫 공개! 신관에 인접한 일본정원에 설치하여, 전시회 종료 후에도 공공미술로 2020년 겨울까지 공개합니다. 전시기간 중에는 다나카 민의 “춤”과 다과회 퍼포먼스를 개최하여 전통과 현대가 융합하는 공간을 창출합니다.
스키모토 히로시 프로듀스 노가쿠 “쓰키미 자토” “산바소”
“스기모토 히로시 유리의 정토”관련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기모토가 설립한 오다와라 문화재단 프로듀스에 의한 노가쿠 작품을 교토에서 처음으로 상연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축도예능의 하나인 “산바소”를 재구축.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전통예능과 현대미술의 융합으로 “확장하는 고전”을 구현화합니다. 노무라 만사이와 그의 아들 유키에 의한 산바소는 웅대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인간국보 노무라 만사쿠가 갈고닦은 최고의 예(芸)를 만끽 할 수 있는 “쓰키미 자토”도 동시에 상연합니다. 스기모토 히로시가 만들어내는 세계관 속에서 노무라가문 3세대 부자가 공연하는 꿈의 무대를 즐기십시오.
날짜: 2020년4월25일(토)
장소: 롬 시어터 교토 사우스 홀
기획, 무대구성: 스기모코 히로시
출현: “쓰키미 자토” =노무라 만사쿠 외
“산바소” =노무라 만사이, 노무라 유키 외
티켓 구매: 2019년 10월 상순 상세 발표*The exhibition HYOGU - Frame of Japan will be held around the same time at the Hosomi Museum of Art in Okazaki area, Saky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