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라이앵글
가노 슌스케 : 샌드위치의 틈
2021/10/26-2022/1/23
장소 [ 더트라이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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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 슌스케는 교토를 거점으로 주로 사진을 사용한 작품을 제작, 발표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가노는 여러 번의 촬영을 겹쳐서 복잡한 레이어를 가진 한 장의 프린트를 완성시켜, 일상적인 사물과 풍경 속에 또 다른 세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전시실에서는 최근 집중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시리즈 “Pink Shadow”의 최신작을 발표합니다. 사진 뒷면에 물방울무늬 등이 들어간 투명시트를 대고 사진 뒤에서 빛을 비추어 촬영해서 겉과 속이 뒤섞인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 작품은 감상자에게 “보는” 것에 대한 감각적인 반응의 불확실성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1층 유리면에는 매일 스케치처럼 계속해서 제작해온 드로잉/콜라주 시리즈 “압축 트레이닝”부터 최신작을 천에 확대인쇄한 대형 인스탈레이션으로 전시합니다. 신선한 지각의 흔들림을 수반하는 “보는” 것의 신기함를 체감해 보십시오.THE 트라이앵글 에 대하여
은 교세라미술관의 재개관과 함께 신설된 전시 공간입니다. 교토와 인연을 맺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관람객 여러분께 현대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작가, 미술관, 감상자’를 삼각형으로 엮고, 그 연결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기획전 시리즈를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토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표현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정보
- 전시기간
- 2021/10/26― 2022/1/23
- 시간
- 10:00〜18:00
- 장소
- 더트라이앵글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연말연초 (12월28일 − 1월2일)
-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