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전
사고하는 조각가 라파엘 자르카와 호리우치 마사카즈: 기하학과 모더니티에 관한 대화(가칭)
2027/2/6-2027/5/5
장소 [ 신관 히가시야마큐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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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ël Zarka, Paving Space Regular Score W8M1, 2016 Ephemeral Anchoring , exhibition view, Ginza Maison - 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 Tokyo (JP) Courtesy the artist and galerie Mitterrand, Paris
Photo : Nacása & Partners Inc. / 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 Raphaël Zarka / ADAGP, 2026본 전시는 일본의 추상 조각의 선구자인 호리우치 마사카즈(堀内正和 /1911-2001)와 파리를 거점으로 기하학 형태를 탐구하는 라파엘 자르카(1977-)의 창작의 본질에 접근하여, “사고하는 조각가”라는 공통점으로부터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 두 작가의 지적 세계를 살펴봅니다.
전시에서는 완성된 형태뿐만이 아니라, 스케치, 노트, 모형 등의 귀중한 자료를 통해, 기하학적 형태가 어떤 논리적 사고로부터 만들어지는지 그 생성 과정을 시각화합니다. 그리고 다작의 문필가인 두 작가의 활동에도 주목해, 형태를 추구하는 행위와 언어로 사고를 구축하는 행위와의 “사고의 이중주”를 제시합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모더니티의 새로운 위상을 보여주는 호리우치 작품의 리서치를 토대로 한 자르카의 신작들입니다. 이것은 두 작가의 정신적인 대화의 결실이며, 현대 조각에 모더니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욕적인 시도입니다. 지적 자극으로 가득한 본 전시에서는 조각의 본질과 예술에 대한 사고의 역할을 재조명 합니다.
Rafaël Zarka, Paving Space Regular Score W8M1, 2016 Ephemeral Anchoring , exhibition view, Ginza Maison - 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 Tokyo (JP) Courtesy the artist and galerie Mitterrand, Paris
Photo : Nacása & Partners Inc. / 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 Raphaël Zarka / ADAGP, 2026정보
- 전시기간
- 2027년 2월 6일(토)~5월 5일(수·축)
- 시간
- 10:00∼18:00
*입장마감은 17:30 - 장소
- 신관 히가시야마큐브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작가 프로필
라파엘 자르카(1977-) Raphaël Zarka
프랑스에서 태어나다. 파리 국립 고등미술학교 졸업. 20세기 기하학적 추상을 계승하면서, 과학 기술에서의 기하학 응용을 연구해, 조각, 사진, 영상, 출판 등의 다양한 매체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움직임”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스케이트보드가 가능한 《Cycloïde Piazza》(2024년, 퐁피두 센터)등의 실용적 조각을 제작했다. 또한 공간과 스케이트보드에 관한 에세이를 쓰는 문필가이기도 하며, 현재는 수학적 단위 “라디안”에 관련된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Raphaël Zarka 2015
Photo : Maxime Verret © ADAGP, Paris - 2025호리우치 마사카즈(1911-2001) 堀内正和|Horiuti Masakazu
교토에 태어나다. 일본의 추상 조각의 선구자. 1950년대부터 수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공간과 면의 구성을 논리적으로 추구한 순수한 기하학 조형을 전개했다. 그 창작은 치밀한 사고 과정을 거친 것이며, 종이로 만든 정교한 조각과 모형, 노트가 다수 남아 있다. 또한 다작의 문필가로서도 알려져 독자적인 조형 사고를 쓴 저작을 간행했다. 교토시립예술대학 교수로 후진의 육성에도 힘을 쓰며, 일본 전후 모더니즘 조각의 발전에 결정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 주최: 교토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마이니치 신문사 외
- 협력: 빌라 쿠조야마, Institut français, Bettencourt Schuelle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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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고의 과정을 시각화하다: 모형과 로직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기하학 조형
본 전시의 핵심은 국경과 시대를 넘어 두 작가가 공유하는 “형태를 결정하는 사고의 과정”입니다. 스케치, 노트, 모형 등의 귀중한 습작을 공개해, 기하학적 형태가 종이와 논리적 사고로부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전시합니다.
2. 조각가이자 문필가: 형태와 언어로 인한 “사고의 이중주”
두 작가는 조각가뿐만이 아니라 다작인 문필가이기도 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일본어와 불어로 쓰인 저작과 노트를 대비시켜, 언어와 비주얼을 통해 그들의 지적 세계를 제시합니다. 형태를 지향하는 조각가가 동시에 왜 언어로 사고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는지, 그 근원적 의문에 접근합니다.
3. 시공을 넘은 대화의 결실: 호리우치 작품을 통해 자르카가 사고하는 “모더니티”
자르카는 호리우치 작품의 조형 원리와 일본 미술의 병행 원근법에 큰 관심을 가지고, 그 연구 성과로 새로운 작품들을 공개합니다. 시대와 국경을 넘은 두 작가의 정신적 “대화”가 현대 조각의 새로운 지평을 어떻게 전개하고 있는지, 그 자극적인 결실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