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무료
The Triangle
야쿠시가와 치하루(薬師川千晴)
2025/9/9-2025/11/16
장소 [ 더트라이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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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 2021
Installation view of Soft Territory – Lights of Connection, Shiga Museum of Art, Shiga, 2021 Photo: Katayama Tatsuki야쿠시가와 치하루는 지금까지 “쌍(対)” 이라는 관계성을 주제로 독자적인 추상화를 제작해 왔습니다. 직접 만든 안료 물감을 양손과 양발에 묻혀 그리는 “rub”시리즈에서는 야쿠시가와의 손발의 움직임에 의해 느껴지는 흔적이 2색 혹은 4색의 쌍의 색면이 되어, 때로는 각각의 영역을 서로 침식하는 것처럼 한 평면 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야쿠시가와가 최근에 다루고 있는 “knock”시리즈에서는, 화면 너머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신호를 보내듯이, 물감을 묻힌 자신의 손으로 화면을 노크하는 것처럼 그림을 그립니다.
본 전시에서는 이 “knock”시리즈를 중심으로한 신작을 전시합니다. 야쿠시가와의 작품을 마주할 때 우리는 화면 너머에 무엇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더 트라이앵글
미술관의 리뉴얼을 계기로 신설된 공간 “더 트라이앵글” (북서쪽 입구 지하 1층 · 관람료 무료). 신진작가 육성과 지원의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시민 등 관광객들이 현대미술에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토와 인연이 있는 누계 17명의 신진 작가를 소개해 왔습니다(2025년 2월 현재). 2025년도에는 계속해서 아래 4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신진 작가 지원・육성 사업 등을 위한 채리티 옥션&갈라 디너”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knock, 2021
Installation view of Soft Territory – Lights of Connection, Shiga Museum of Art, Shiga, 2021 Photo: Katayama Tatsuki정보
- 전시기간
- 2025년9월9일(화)~11월16일(일)
- 시간
- 10:00-18:00
- 장소
- 더트라이앵글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 관람료
- 무료
야쿠시가와 치하루(薬師川千晴) Yakushigawa Chiharu
1989년 시가현 출생. 2013년 교토세이카대학대학원 예술연구과 박사전기과정 예술전공 수료. 모든 “쌍”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신체를 통한 다양한 독자적인 추상화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주요 전시회로 개인전 “knock, knock, knockin' on boundary door. / 경계의 문을 두드린다.” (GINZA six 긴자 츠타야서점, 2024년), 개인전 “번(番)의 회화” (가마쿠라 화랑, 2023년), “VOCA전 2021 현대미술의 전망: 새로운 평면의 작가들” (우에노노모리 미술관, 2021년), “Soft Territory 관계의 사이” (시가현립 미술관, 2021년) 등.